차다 한. 이슬로.
찬이슬이 맺힌다는 뜻이다.
차가워진 공기로 인해서 나뭇잎에 차가운 이슬이 맺히는 시기로
24절기의 열일곱째이다.
추분의 다음으로 양력 10월 8일경.
태양의 황경(黃經)이 195도에 달했을 때를 말함.
찬 이슬이 내리는 무렵으로 음력 9월 절기임.
한로 때 먹으면 맛있는 음식.
추어탕, 새우, 꽃게, 홍합
고구마, 대추가 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재래시장이든 마트이든
이맘때 알이 엄청나게 큰 대추들도 있고
서해안 쪽에서 꽃게와 새우는 축제를 많이 시작하는 것 같긴 하다.
홍합과 추어탕은 잘 몰랐네.
오늘 한번 마트 가서 잘 살펴봐야지.
아래의 그림에서 보면
한로에 해당하는 그림은
풀때기? 같은 그림인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바로. 보리를 심기에 좋은 시기여서 그렇게 그려놓은 것 같다.
한로 다음이 상강인데
상강은 서리가 내린다는 뜻으로
아침저녁 일교차가 심하게 쌀쌀해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낮에는 매우 쾌청한 날씨를 보여준다.
때문에 단풍잎의 색이 매우 찐해지는 시기이다.
이렇게 한로와 상강 사이에 보리를 심기에 좋다고 한다.
우리네 농부님들은 정말 부지런하셨을 듯하다.